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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이란?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비정상적으로 방광이 수축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빈뇨),소변을 참기가 힘들며(절박뇨), 소변이 마려울 떄 참지 못하여 소변이 새어나 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군입니다.



1. 과민성방광 질환에 걸리면
  • 밤에 일어나 자주 화장실에 가므로 수면부족뿐 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 부부관계 중에 소변이 누출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불안감과 당혹감을 피하기 위해 성적인 접촉을 회피하게
    됩니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므로 회의 중에 자리를 뜨거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근무에도 많은 불편과 지장을 줍니다.
  • 화장실에서 멀어질까봐 운동을 피하게 됩니다.
  •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는 먼저 습관적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고, 실수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남의 집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
  •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나, 교회나 극장에 가면 화장실에 빨리 가기 위해 복도쪽에만 앉습니다.
  • 옷이 젖을 경우에 대비해 항상 여분의 옷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 패드착용이나 젖은 흔적을 안보이게 하려고 짙은 색의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 증상을 말하지 못하고 견디면서, 특별한 방도나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어느정도 발생을 하나?

대부분 질병으로 인식 못하는 질환입니다. 전세계 5천만명이 과민성방광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천 7백만명 (성인 11명중 1명)의 과민성방광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가 2001년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가 8.4%로 나타났고,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속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은 14.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증상중에 한가지라도 있는 경우는 30.5%로 밝혀졌습니다.



3. 과민성방광질환 환자는 얼마나 많은가?
남자, 여자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질환율
남자 여자
빈뇨 17.0% 17.7%
절박뇨 15.8% 22.4%
절박성 요실금 5.7% 10.8%



발병원인

과민성방광질환은 방광근육이 과도하게 활동적이어서 생깁니다. 방광 근육이 정상보다 자주 혹은 필요치 않을 때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찰 때까지 방광이 쉬고 있어야 하는데, 방광이 차지 않았는데도 때때로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방광 근육이 부적절하게 수축하는 이유는 정확히 규명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의 경우 뇌에서 방광으로 가는
신경 전달에 문제가 있거나, 수술 혹은 출산으로 인한 조그만 신경의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과민성 방광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과민성
방광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의하면 자신의 증상이 과민성방광질환인지,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것인지, 혹은 두 가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