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요인으로 계절적, 유전적, 지역적 요인이 관여하며 식이, 수분섭취, 직업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요석의 유병율은 서구 산업사회의 경우 전 인구의 1-5%로, 일생 중 요석에 이환 될 확률은 백인 남성은 경우 20%,
여성은 5-10%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통계에서도 요석환자는 비뇨기과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무증상인 경우는 저절로 배출된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환자수는 더욱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요로결석은 재발율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수산석의 경우 재발율이 1년내 10%, 5년내 35%, 10년내 50%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른 의학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요석의 치료면에 있어서는 근래 놀라운 발전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개복술을 통한
관혈적 방법이 주를 이루었으나 1980년이후부터 내시경 및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새로운 진단기기와 치료기기의 개발로
요석의 치료방향이 가능한 덜 침해적인 치료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즉 경피적 신루 제석술과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관경과 제석기구의 발달로 요로결석의 치료에서 초래되는 합병증 및 후유증을 크게 줄여 빠른 회복 및 치료기간을 단축하고자 합니다. 초기에는 결석의 증례에 따라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에 대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었으나 많은 임상경험이 축적되면서 점차 정립되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요석의 원인과 형성기전에 대한 많은 연구로 요석의 예방과 내과적 치료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