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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매독/ 경성하감/ 연성하감

매독 (primary syphilis)

성접촉 2-4 주 경과 후 외성기 또는 외성기 주위에 반점과 같은 미미한 피부 병변으로 시작된 뒤 점차 진행되어 단단한 표재성 융기인 구진 이나 농포로의 이행을 거쳐 매독 초기궤양인 경성하감 형성(궤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원인균은 나선상세균으로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외성기 표피나 점막 층의 손상이 필요한데 이런 손상은 성행위 때 흔히
초래되고 손상의 정도는 성접촉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경성하감

초기에는 비교적 깨끗한 기저부를 보이며 눌러보아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전형적인 경성 하감은 줄어들고
있으므로 모든 외성기 부위의 궤양이나 피부병변이 있을 경우 일단 매독 감염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매독의 치료에는 페니실린의 근육주사가 가장 좋습니다. 치료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내에서 비록 낮은 농도일지라도 장시간 약을 지속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benzathine penicilline G를 120만 단위(unit) 씩 각각 양쪽 둔부에 1 회 근육
주사 하거나,
매일 수성 procaine penicillin G 60만 단위를 12일간 근육주사 해야 합니다.




연성하감

Haemophilus ducreyi 감염에 의한 외음부의 궤양성질환으로서 성접촉 후 수 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에는 한 개의 구진이 나타나며 곧 이어 통증이 동반된 지저분한 표면을 보이는 궤양이 나타납니다. 연성하감은 대개 화농성 분비물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확대되어 궤양끼리 합쳐지며 서혜부 임파절을 침범, 임파선 폐색을 초래하여 임파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